복지뉴스

[스크랩]복지로 저소득층 임대주택 1000호 공급

협의회 0 2,714 2014.04.07 12:51
 
경기도가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공급확대와 민간임대 규제 완화에 나섰다.

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매입 및 전세임대 주택 1000호를 배정받아 사회취약계층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도내 주택 100호를 사들여 취약계층에 다시 임대할 예정이다. 전세임대는 경기도시공사와 하남도시개발공사가 성남ㆍ고양ㆍ남양주ㆍ시흥ㆍ안산ㆍ용인ㆍ하남 등 7곳에 각각 870호와 30호를 공급한다.

이곳 7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세임대주택 공급사업을 담당한다.

기초생활 수급 가정과 보호대상 한 부모 가정에게 보증금 400만원에 월 10만~11만원 수준으로 우선 공급된다.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18일까지 다가구, 다중주택, 공동주택(다세대ㆍ연립주택)을 대상으로 매입신청을 받는다. 이밖에 전세임대주택 900호는 올 상반기 신청을 받아 입주자를 선정할 할 예정이다.

또 도는 주택 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으로 민간임대사업의 등록요건과 규제를 완화하고 준공공임대주택의 금융세제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임대사업자에게 조세감면, 금융지원 등을 통해 민간 임대사업자로의 편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에겐 10년 간 임대 의무가 주어지고, 일정 한도에서 최초임대료와 인상률이 제한받게 된다.


/윤현민기자

저작권자ⓒ인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디지털뉴스 저작권신탁관리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정하는 기준과 방법에 따라 이용해야 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