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복지로 근로복지공단, 산재근로자 가정 고교 장학생 선발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신규 선발 인원은 약 1천600명이다.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로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산재로 사망한 근로자,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산재 장해등급 1∼7급자, 이황화탄소 질병 판정을 받은 장기(5년 이상) 요양자 가족 중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공단은 신규 인원을 포함해 올해 약 3천400명의 고등학생에게 총 54억원의 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희망자는 공단 양식의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다음 달 7일까지 주소지, 학교 소재지 관할 공단의 지역본부 또는 지사 재활보상부에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1588-007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comwel.or.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06 09: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