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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복지로 2013년 노후설계 이슈 1위는‘기초연금 도입’

협의회 0 2,813 2013.12.27 10:52
2013년도 노후설계 이슈 1위는 ‘기초연금 도입’이 꼽혔다.

국민연금공단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노후설계 10대 이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무부문의 ’기초연금 도입’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재무부분의 다음 순위로는 ‘정년 60세 이상 의무화 추진’, ‘가계부채 1000조 육박’, ‘은퇴 후 재취업 증가’, ‘하우스 푸어 등 푸어 전성시대’가 뒤를 이었다.

비재무부분은 ‘독거노인 급증’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제2의 인생 귀농귀촌으로’, ‘65세 노인대상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 ‘인생 100세 시대 생애설계 교육 확산’, ‘꽃보다 할배 - 골든에이지의 해외여행 붐’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재무부문은 ‘기초연금 도입’이 비재무 부문은 ‘독거노인 급증’이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40대 이전 대상자는 ‘하우스 푸어 등 푸어 전성시대’와 ‘골든에이지 해외여행 붐’이, 50대는 ‘정년 60세 이상 의무화 추진’, ‘제2의 인생 귀농귀촌으로’가 60대 이상에서는 ‘은퇴 후 재취업 증가’, ‘65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가 높은 순위에 올랐다.

성별로는 연령대별 설문결과와 마찬가지로 재무부문은 ‘기초연금 도입’이 비재무 부문은 ‘독거노인 급증’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남성은 ‘정년 60세 이상 의무화 추진’, ‘제2의 인생 귀농귀촌으로’가 여성은 ‘가계부채 1,000조 육박’, ‘65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에 높은 관심을 나타났다.

한편 2013년 5월부터 노후준비 종합진단서비스를 제공받은 2만명의 진단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반 국민의 노후준비 점수는 58.0점으로 전반적으로 노후준비가 미흡했다.

영역별로는 사회적 관계 52.8점, 건강한 생활습관 73.5점, 소득과 자산 50.1점, 여가활동 55.4점으로 나타나 건강에 대한 노후준비도가 가장 높고 소득과 자산 부분이 가장 낮았다.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대 이전은 47.6점, 30대 54.8점, 40대 60.0점, 50대 62.1점, 60대 이상은 58.7점으로 베이비부머 세대가 대부분인 50대가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은 59.3점, 여성은 56.6점으로 남성이 2.7점 높으나 성별에 따른 차이는 비교적 크지 않았다.

공단 관계자는 “향후 노후설계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고 활성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개인에게는 행복과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국가적으로는 100세 시대에 대처하는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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