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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복지로 사회서비스산업 규모 파악하기 쉬워진다

협의회 0 2,975 2013.11.29 11:16
재활·상담·돌봄 등 사회서비스산업 특수분류 신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재활·상담·돌봄 서비스 등 사회서비스산업의 정확한 규모와
부가가치, 고용량 등을 파악하는 작업이 쉬워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에 ‘사회서비스산업 특수분류’를 신설해 사회서비스 정책수립의 통계 기반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5년부터는 사회서비스 수요·공급 실태조사에 이 같은 특수분류를 반영해 사회서비스 산업의 기초 통계를 마련한다.

사회서비스 분야 취업자는 2006년 68만명에서 2011년 131만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시장규모도 연평균 11.8%(2005~2010년 기준)씩 증가했다. 하지만 따로 산업분야가 분류되지 않고 여러 업종에 사회서비스업이 분산돼 있어 전체 사회서비스업 규모 등을 추산하기 어려웠다.

특수분류는 한국표준산업분류 가운데 특정 산업을 선정해 재구성하는 것으로, 특수분류로 선정된 경우 산업의 규모, 고용, 임금, 부가가치 등을 더 쉽게 산출할 수 있다.

사회서비스 산업 분야는 복지,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7가지며, 구체적으로는 상담, 재활, 노인·장애인 돌봄, 건강지원, 평생교육, 직업재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가 사회서비스로 분류된다.

복지부는 "이번 사회서비스 산업 특수분류 신설로 사회서비스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측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27 11: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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