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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복지로 저소득층 위해 ‘찾아가는 금융상담’ 실시

협의회 0 2,956 2013.10.21 16:22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금융 정보에 어두운 저소득층을 위해 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재무설계, 보이스피싱 신고 등 금융 상담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시군구의 ‘희망복지지원단’이 직접 금융상담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찾아 간단한 조언을 하고 공적 상담창구와 연결해주는 금융상담 활성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시군구의 복지담당공무원과 사회복지 통합서비스 담당 민간계약직 등으로 이뤄진 조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우선 취약계층과의 기본상담을 통해 금융 조언이 필요한 대상을 골라내고, 심층적인 금융상담이 필요할 경우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서울시 금융복지상담센터 등 전문가에게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금융상담에 필요한 정보와 사례를 담은 표준 매뉴얼을 마련했고 앞으로 18차례에 걸쳐 희망복지지원단을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복지부는 "합리적이고 건강한 금융생활을 위해서는 재무관리와 금융상품 정보 등에 대한 전문가의 적절한 조언이 필요하다"며 "취약계층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공적 금융상담 창구를 안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21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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