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복지로 '국립서울병원, 보호관찰대상자 정신건강 돌본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립서울병원은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국립서울병원은 서울보호관찰소 보호관찰 대상자와 치료감호를 마친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평가하고 상담치료, 지역사회치료연계, 중독치료, 위기개입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직원의 정신건강을 위해 각종 의료지원을 제공하며 정신과 문제와 알코올이 범죄에 미치는 영향을 공동연구할 계획이다.

하규섭 국립서울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나라 치료적 사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 "꼭 필요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을 막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18 14: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