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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복지로 '경기도, 중증장애인 빨래방 마련...무료 세탁'

협의회 0 2,873 2013.07.15 13:12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 지원·운영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가 중증장애인을 위한 빨래방을 만들어 이불 같은 대형 빨래를 무료로 해주기로 했다.

경기도는 15일 도청 상황실에서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와 중증장애인에게 무료 이불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도내 31개 시·군마다 1개소씩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 4대씩 갖춘 빨래방을 마련하게 된다.

자원봉사자가 도내 중증장애인의 집을 방문, 세탁물을 거둬들여 오면 빨래방에서 세탁과 건조를 마치고 당일 다시 배달까지 해준다.

빨래방 설치비와 운영비는 조용기자선재단에서 부담하고 경기도와 지체장애인협회는 행정지원과 홍보를 담당한다.

일과 시간에는 중증장애인만을 위해 빨래방을 운영하고 오후 6시 이후와 공휴일에는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첫 번째 중증장애인 빨래방은 9월 부천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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