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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사회복지사 열악한 처우 개선해야"…거리로 나온 노동자들

협의회 0 273 2022.04.11 13:47

사회복지사 열악한 처우 개선해야,,, 거리로 나온 노동자들(전문확인 시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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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의 날인 지난달 30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사회복지노동자대회를 열고 사회복지노동자의 노동조건을 개선하라고 서울시에 촉구했다.

단체는 "사회복지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법이 시행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며 "사회복지시설 예산을 확충하고 사회복지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코로나 3년 동안 사회복지노동자들은 헌신할 만큼 했고, 희생할 만큼 했다"며 "그런데 정부가 우리에게 준 것은 월 평균 임금 240만원이다. 열악한 상황을 십수 년째 겪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채준영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 한마음지회장은 "사람들의 사회복지를 보는 시각은 '헌신, 희생'이 강하지만, 약자를 위해 존재해야 할 사회복지시설은 사유화, 후원금 횡령, 인권침해, 성추행 등이 버젓하다"며 "사회복지라는 단어가 더럽혀지지 않도록 관행을 고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사회복지시설 예산 확충 및 사회복지사 노동권 보장 ▲비정규직 사회복지노동자 정규직 전환 ▲5인 미만 사회복지시설 근로기준법 적용 ▲민간위탁 개선 및 공공성 강화 ▲시설 비리 해결 및 공익제보자 보호 등을 요구했다.

참가자 40여 명은 집회를 마친 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있는 종로구 통의동으로 행진해 인수위 앞에서 사회복지노동자 노동조건 개선과 권리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복지뉴스 문의사항: 사무국 조아름대리(031-756-3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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