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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복지로 중증장애인 운전면허시험 응시 '운전지원센터' 개설

협의회 0 2,744 2013.06.26 14:56
앞으로 중증장애인도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사회적약자 운전지원센터’ 가 설치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이 같은 내용의 운전지원센터가 오는 2017년까지 서울, 부산, 대전, 전남, 대구 등 5개 권역에 개설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운전지원센터는 운전재활전문가를 두고 중증장애인의 운전능력을 측정하게 되며 차량 구조변경 및 운전 보조 장치에 대한 필요판단, 장애에 적합한 운전교육, 시험, 자가운전 등에 대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약자의 운전지원을 위한 상담도 진행된다.

이에 따라 한국장총은 신체장애 정도에 적합하게 제작된 자동차로 응시할 경우 양팔장애 뿐 아니라 중증장애인도 제1ㆍ2종 면허(대형ㆍ특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시행령을 개정하고 장애부위에 맞게 개조된 다양한 장애인 시험용 차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센터는 오는 10월 1일 강남면허시험장에 시범 개설된다.

한국장총 측은 “사회적약자 운전지원센터를 통해 중증장애인도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신체장애인 172만여 명이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엄유리 기자

등록일:2013-06-26/수정일:201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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