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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올해 여성 일자리 78만개 만든다…정부, 여성고용 회복대책 발표

협의회 0 797 2021.03.16 11:56

올해 여성 일자리 78만개 만든다. 정부, 여성고용 회복대책 발표 (전문 확인 시 클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큰 타격을 입은 여성 고용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 78만개의 새로운 여성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여성 일자리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당장 시급한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고자 관계부처 합동으로 '코로나19 여성 고용위기 회복 대책'을 만들어 4일 공개했다.

여가부에 따르면 2019년까지 상승 추세를 보이던 여성 고용률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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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성 고용률을 견인해 온 30∼50대 여성 취업자 수가 크게 감소했는데, 지난해 30대 여성 취업자는 209만1천명으로 전년보다 3.5% 줄었다. 50대 여성 취업자는 269만3천명으로 2.7% 감소했다.

여성 대부분이 대면 서비스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노동시장 내 성별 격차로 열악한 근로 여건에 처한 특성 때문에 코로나19가 고용 분야에 일으킨 충격이 여성 고용에 더 큰 위기를 불러온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올해 총 78만개의 여성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어낼 계획이다.

특히 돌봄이나 디지털 분야, 방역 업무 등 앞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에서 여성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5만7천개를 새로 만든다.

경력단절 여성에게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주고 해당 기업과 개인에게 총 380만원의 보조금을 주는 새일여성인턴제 참여 인원은 기존보다 2천명 더 늘린 9천777명으로 확대한다.

중소기업이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을 채용하면 정부가 1인당 월 최대 10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특별고용촉진장려금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모두 1만8천명의 여성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40∼50대 중장년 여성층을 위해서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활용해 5만명을 고용할 수 있는 선발형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안에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경력단절여성 특화형을 신설한다.

정부가 올해 지원하는 78만개의 일자리 중 7만7천개는 추경을 통해 생겨난다.

 *복지뉴스 관련 문의사항: 사무처 조아름대리(031-756-35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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