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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집중호우로 무너진 집…취약계층 아동, 공포에 발만 동동

협의회 0 1,331 2020.08.07 17:33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전국을 강타한 호우로 침수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들의 피해도 속속 접수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의 사례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사태 해결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재단은 주거환경 복구를 위해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모금을 진행한다.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인 김하정양(가명·15)의 집 지붕은 지난달 23일 전남지역에 내린 시간당 최고 60㎜의 빗줄기에 주저앉았다. 무너저 내린 지붕이 하정이의 공부방을 덮쳤다. 가족들은 집 전체가 무너져 내릴까 공포에 떨고 있다.

더불어 서울에 살고 있는 김유민양(가명·16)이 살고 있는 서울 시내 한 주택 반지하 방도 매년 침수피해를 입고 있다. 습기로 장판과 벽지가 떠오르고 싱크대가 역류해 역한 냄새를 뿜어내도 치솟는 집값 때문에 이사는 생각을 못 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이번 폭우와 같은 재난 재해 상황에서 주거 빈곤 등 취약 계층 아이들의 피해가 더욱 크다"라며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 매년 고통의 반복 속에 살아가고 있는 아동들의 주거권 보장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출처 : 웰페어이슈(welfareissue)(http://www.welfareiss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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