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2013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

작성일자 2013-04-22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여성가족부는 오는 23일부터 11월까지 전국 19개 지역에서 교사와 청소년지원단체 종사자, 경찰, 군장병 등 6천100여명에게 '2013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매매와 여성인권, 성산업 구조의 이해, 청소년 대상 성매매와 지원체계, 성매매 관련 법률과 정책 등에 관해 전문가 특강과 다큐멘터리 상영으로 진행된다.

2010년 시작한 성매매 예방교육은 지난해 9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교육 대상을 크게 늘렸다.

강월구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작년의 경우 교육 과정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49점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며 "올해는 지난해 교육 결과를 토대로 교육대상 군장병을 600명에서 5천700여명으로 늘리고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4/22 09: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