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6월 29일(월)부터 희망키움뱅크 사업 2차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차 지원이 시작된 희망키움뱅크 사업은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이 어려운 저소득 예비창업자 및 영세 자영업자에게 보증과 담보없이 소액 창업자금을 대출해 주는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이다.
희망키움뱅크 사업은 단순한 자금 대출이 아니라, 지원대상자에 대한 창업자금 지원과 창업·경영 교육 및 컨설팅, 대상자 수요에 따른 다양한 복지 서비스제공 등으로 저소득층에게 실질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자금을 지원 받기 원하는 경우, 지원대상자는 희망키움뱅크 사업 수행기관에 자금지원 신청 후, 각 기관별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희망키움뱅크 대국민 사이트 (www. hopebank.or.kr) 및 각 사업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부는 마이크로크레딧 추경예산으로 2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지원 대상자를 기존 1,100명에서 3,100명으로 늘려, 보다 많은 지원을 하는 한편, 지원 조건 중 차량 기준을 삭제하여 지원 요건을 완화하고, 부채로 인해 재기가 어려운 지원자들을 위하여, 「재무건전화 토탈 솔루션」사업과 연계를 통한 부채클리닉 서비스 등 재무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국민 포털 사이트(
www.hopebank.go.kr)를 개통하여 국민들이 사업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이크로크레딧 관리 시스템(5월 개발완료)을 통해 자금을 관리하여 사업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향후 마이크로크레딧 전문 인력 양성 및 매뉴얼 개발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마이크로크레딧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성과 평가를 위한 지표 개발, 수행기관에 대한 현장 점검실시 등 사업 효율성 강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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