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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공동모금회, 소외계층에 1567억원 지원

협의회 0 4,518 2009.04.15 17:00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09 행복나눔’ 사업으로 저소득위기가정과 취약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의 생계, 주거, 교육, 의료 등에 올해 총배분액 3178억원 중 1567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위기가정으로 83만6866명에게 1인당 평균 15만7048원, 총 1314억원을 지원하며, 전국 6321개의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1시설당 400만원, 총 253억원을 배분한다. 

분야별로는 생계비, 무료 급식, 부식비, 생활용품, 난방비 등 생계복지에 1097억원, 주거비, 주거환경개선, 시설 신축, 시설개보수 등 주거복지에 157억원, 저소득가정 학비지원 등 교육복지에 94억원, 긴급의료, 난치병 의료비 지원 등 의료복지에 219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거주지역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나 지역복지관 사회복지사를 통해 공동모금회 시.도지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시설은 시.도지회의 별도 공고 시 신청할 수 있다.

‘2009 행복나눔’은 2010년 2월까지 공동모금회 16개 시.도지회를 통해 연중 진행된다.

윤병철 공동모금회 회장은  “2009 행복나눔 사업은 지난 연말 국민들이 소중히 모아주신 성금으로 정부의 민생안정 긴급지원과 함께 민간차원에서 부족한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소외계층과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을 준 국민들 여러분의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동모금회는 ‘2009 행복나눔’ 외에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가족, 지역복지를 위해 1611억원의 민간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7세 이하의 저소득층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호.양육 등 통합복지서비스 지원사업(시소와 그네), 장애인을 위한 정보화 기기 및 자립지원사업, 복지인프라가 취약한 농어촌지역에 소규모 다목적 복지거점센터를 구축해 노인들을 지원하는 행복 더하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배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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