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스크랩>정보통신 활용 교육으로 장애인 취업 지원

협의회 0 4,548 2009.04.08 10:42
중증장애인 4천명에 일대일 맞춤형 교육 등 총 3만 2천명 양성
행정안전부가 장애인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통신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장애인의 인터넷 이용률은 51.8%로 비장애인 77.1%에 비해 낮고 비장애인과의 정보화 격차도 21.2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행안부는 장애인이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각종 정보통신 수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격차해소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행안부는 장애 유형별로 전용 정보화 교육장을 마련해 총 3만 2000명에게 집합 교육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4000명에게도 일대일 맞춤형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행안부는 정보통신 수단을 활용해 장애인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기초적인 정보 활용 능력이 있는 장애인 250명을 발굴해 기업체 요구에 맞는 유형별 맞춤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정보화 교육 전문 장애인을 400명 양성할 방침이다.

또 장애인 단체와 협력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으며, 장애 유형에 맞는 특수키보드, 스크린리더기, 영상 전화기 등 정보통신 보조기기 4000여 대와 중고 PC를 보급한다.

한편 행안부는 11일부터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것과 관련해 공공기관 등의 장애인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한 시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