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대표포털 `복지로' 오픈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13일 기존 국가복지정보포털과 희망길잡이넷에서 제공되는 정보와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사이트 `복지로(www.bokjiro.go.kr)'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복지 관련 정보를 제공해오던 국가복지정보포털(www.e-welfare.go.kr)과 민생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온 희망 길잡이넷(www.hope4u.go.kr)이 하나로 통합된다. 

복지부는 국가복지정보포털 이용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개선키로 하고 서민들을 위한 실생활 중심의 복지정보 및 서비스를 강화하는 내용의 사회복지 포털 개설 작업을 벌여왔다.

`복지로' 개통으로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인 `행복e음'에서 처리되던 124개 복지사업 및 95개 민생안정지원서비스 정보의 안내가 가능하게 됐고 복지 정책 및 정보, 최신 복지뉴스, 다양한 연계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최신 복지시설 통합조회서비스, 국가복지정보포털 이용가이드, 제공 콘텐츠 만족도 평가 등 사용자 참여기능 및 통계기능이 추가로 제공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새로 오픈되는 `복지로'에서는 맞춤형 복지정보 및 서비스 제공, 검색기능 강화, 개인화서비스 등도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라며 "신속하고 질높은 복지정보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복지로'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13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복지로 캐릭터 명칭 공모' 이벤트를 실시해 300명을 추첨, 기프트콘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