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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페스티벌서 묵은해 시름 날려요

협의회 0 3,388 2010.12.03 10:24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연말연시가 찾아왔지만 최근 안보 위기 사태로 분위기가 무겁기만 하다. 

이럴 때면 한 해 동안 쌓인 온갖 스트레스를 '웃음 이벤트'로 풀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기분 전환을 하는 데는 그만이다.

가족과 함께 크게 웃어보면서 올해 내내 쌓인 감정을 털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웃음연구소는 4일 종로구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2010 송년웃음페스티벌'을 연다.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윤형주의 7080 콘서트'를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버블맨과 함께하는 명품버블쇼' ▲한국웃음연구소 이요셉 소장의 폭소강연 ▲국내 최초 펀(FUN) 뮤지컬 '내가 쓰는 희망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람료는 2만5천원이며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2만원이다. 

한국웃음연구소 홈페이지(www.hahakorea.co.kr)나 전화(☎02-6446-5577)로 신청할 수 있으며 1천명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이요셉 웃음연구소장은 "웃음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가치 있는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이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 참가자 모두에게 배꼽 빠지도록 웃겨주고 덤으로 감동의 눈물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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