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전국 어디서나 車 등록·세금납부 가능

협의회 0 3,182 2010.12.01 14:12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행정안전부는 내달 1일부터 주소가 아닌 다른 시ㆍ도와 인터넷에서 자동차 등록 및 세금 납부를 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자동차 소유자의 주소지에서만 자동차를 등록할 수 있어 장기 출장 등으로 타지에 거주하는 국민은 큰 불편을 겪었다. 

앞으로는 주소지 외 다른 지역에서도 자동차 등록신청을 하고 농협과 우체국에서 세금을 내고서 자동차 등록증과 번호판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으로는 자동차포털(www.ecar.go.kr)에서 자동차 등록 신청을 하고 위텍스(www.wetax.go.kr)에서 지방세를 내고서 다시 자동차포털에서 등록을 마무리하고 번호판 수령지를 선택할 수 있다. 

지역개발채권은 온오프라인 등록 방식의 구분 없이 교통안전공단의 계좌로 매입액을 송금하면 된다. 

세금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정된 금고 은행에서만 낼 수 있으나 농협과 우체국은 지역에 상관없이 세금을 낼 수 있어 편리하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주소지에서 등록할 때나 주소지 외 지역 및 인터넷으로 등록할 때 세금과 채권 매입가격은 같다. 

이주석 지방재정세제국장은 "전국 어디에서나 자동차 등록과 지방세 납부가 가능해짐에 따라 납세자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절감돼 국민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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