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위기청소년 위한 거주형 치료재활센터 건립

협의회 0 3,284 2010.12.01 13:15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서 기공식 개최

위기청소년을 위한 거주형 치료재활센터인 ‘국립아동청소년미래디딤센터’가 경기도 용인시에 들어선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5일 국립아동청소년미래디딤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아동청소년미래디딤센터는 아동청소년들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는 기관이란 뜻이다.

센터 건립에는 총 135억원이 소요되며 부지 2만6109㎡(7910평)에 건축연면적 4663㎡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여성부는 “최근 인터넷 게임중독, 가출·학업중단 등으로 거리를 방황하는 위기청소년과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학업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등으로 정상적인 학교·사회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보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9세에서 19세 사이의 가출청소년은 지난 2007년 1만8600명에서 2008년에는 2만3100명으로 지난 해에는 2만2300명으로 증가했다.

또 초중고 학업중단 청소년의 경우 2007년 7만2100명에서 2008년 7만3500명으로 증가했다가 2009년에는 7만2100명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부는 “고위기 청소년에게 보호와 치료·교육·자립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앙허브기관 건립을 통해 국가·사회적 차원의 청소년 위기관리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