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한국&일본&대만, 네트워크 중요성 공감

협의회 0 3,137 2010.10.22 15:06
한국⋅일본⋅대만 등 동북아시아 3개국 대표들이 ‘2010 세계대백제전’이 열리는 충남 부여에 모여 각국의 사회적 이슈와 민간사회복지기관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린)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동안 충남 부여군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한국, 일본, 대만 민간사회복지기관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한국⋅일본⋅대만 민간사회복지기관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민간사회복지기관간의 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 복지네트워크 구축(일본), 민⋅관네트워크 강화 방안(대만), 지역복지 네트워킹(한국) 등 각국의 네트워크 구축 현황과 과제들이 발표됐다.
 
정무성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한국은 현재 세계적인 수준의 IT기술을 바탕으로 저비용⋅고효율의 지역복지 네크워크가 실현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별 거점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복지관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회의 이틀째인 14일 오후 참가자들은 충남 서천에 위치한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을 방문해 노인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한국의 사회복지시설과 운영시스템 등을 둘러봤다.

한편 ‘한국⋅일본⋅대만 민간사회복지기관 대표자회의’는 각국의 체계화된 사회복지제도 공유와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6년 일본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래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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