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온 가족 무료 문화행사 체험하세요

협의회 0 3,398 2010.06.17 11:43
월드컵으로 들뜬 축제 분위기 속에 시내에서 응원전도 즐기고, 주변에 있는 다채로운 무료 문화행사장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퇴근길 또는 주말에 온 가족이 즐길만한 무료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 가면 ‘골목길’ ‘책방’ ‘사진관’ 등 옛 향수를 자극하는 동대문낭만시장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부모는 추억을 즐기고, 자녀에게는 과거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수 있는 기회다. 인근 야외무대에서 사물놀이, 비보이 공연도 볼 수 있다.


서울풍물시장의 ‘추억의 풍물기행’은 풍물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1시간 견학코스로 시장 내 민속 생활용품, 동물화석코너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매주 목∼토요일 하루 2차례 열린다.


서울문화재단 주최로 열리는 ‘서울문화예술탐방’은 시내 미술관과 역사유적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통한옥의 변신을 살펴볼 수 있는 한샘디자인센터(24일), 강남 속 이색 박물관인 한국자수박물관(25일), 악기상가가 밀집한 낙원악기상가, 7080다방(26일)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평일이 바쁘다면 주말 프로그램도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인 성시연이 안내하는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음악피크닉’이 20일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숲속의 무대에서 열린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 26일 열리는 ‘궁중다례시연’에서는 각종 차 예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무료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서울시향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25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다. 강남구민회관에서는 17일 한국페스티벌앙상블의 음악회가, 24일엔 한국어 오페라콘서트 ‘사랑의 묘약’이 펼쳐진다. 역삼1문화센터는 18일 무료 인형극시리즈인 ‘밀가루 인형 joy’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시가 마련한 무료 프로그램에 관한 안내를 원하면 120다산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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