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훼미리마트 노인일자리 1천500개 만든다

협의회 0 3,481 2010.06.17 10:42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일 국내 대표적 편의점 기업인 보광훼미리마트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 스텝업(Senior Step-up)' 협약식을 체결하고 5년안에 1천500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안에 시니어 스태프(Senior Staff) 일자리를 60개 만들게 된다.

  `시니어 스텝업'은 정부가 일정기간 인턴실습비 65만원씩을 지원하고 이후 기업은 일선 유통 가맹점의 정식직원으로 고용해 노인 일자리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참여 노인은 1개월의 실습교육을 마친 뒤 최소 2개월 이상의 고용을 보장받게 되며 업무성과에 따라 부점장 직위도 부여받는 등 고용 안정과 함께 창업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시니어 스태프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신청서를 제출한 뒤 서류 및 면접심사, 소양ㆍ직무교육 및 테스트를 거쳐 7월 중순부터 1개월의 인턴 기간을 갖게 된다.

  구체적 모집 공고는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의 점포선정 결과에 따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or.kr)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복지부는 훼미리마트 사례를 통해 향후 유통업계 전반으로 노인인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