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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돌입...저마다 “복지 적임자” 강조

협의회 0 3,656 2010.05.24 10:54
6ㆍ2 지방선거가 20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각 당을 대표해서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복지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우선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가 공교육 강화에 1조원 투자, 공공보육시설확충과 무상보육확대, 사회적기업 100개ㆍ청년창업 2000개ㆍ일자리 100만개 창출, 어르신 행복타운 건립, 공공입대주택 10만호 건설 등을 주요 복지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한명숙 민주당 후보는 ‘사람특별시’를 모토로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 전문 무상교육과 방과후 학교 확대, 생활복지 일자리 10만개 창출, 강북중심의 권역별 일자리 거점 12곳 조성, 지역맞춤형 재개발 및 선진형 계약임대주택 도입 등을 약속하고 있다.

 
6ㆍ2 지방선거 공식선거 운동이 20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각 후보들이 저마다 '복지공약'을 내세우며 유권자의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지상욱 자유선진당 후보는 서울시 자립형 시민건강보험 도입, 공공임대주택 약 84만호 공급, 사회적 기업 1만개 조성과 30만개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 등 ‘건강, 주거, 일자리’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다.


노회찬 민주노동당 후보는 준비물 걱정 없는 학교, 안정적 일자리 50만개 창출, 소득에 따른 반값주택 공급, 친환경 무상급식, 0~3세 아동 월 10만원씩 아동수당 지급, 보건지소 100개소와 보호자필요없는 병원 5,000병상 마련 등을 다짐하고 있다.


김문수 현 지사와 유시민 전 장관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는 경기지사도 관심을 끄는 선거구다.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는 ‘복지 1등 경기도’ 구현을 목표로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 지속적 확대, 24시간 아이돌봄 사업 확대, 결식아동 급식문제 해소, 노인 일자리 확대, 중증장애인 연금제도 등 장애인 복지사업 성공적 운영을 내세우고 있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는 복지부 장관 시절 공부하고 비전을 다듬었다는 ‘사회투자국자’를 경기도에 실천하겠다며, 30만개의 사회서비스 부문 일자리 창출, 무상급식 전면 시행, 공공과 민간이 연계한 복지통합서비스 제공 등을 약속하고 나섰다.


기타 각 시ㆍ도지사 후보들도 국민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하고자 저마다의 복지공약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돌입한 상태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가 여느 때 선거와 마찬가지로 각 후보들의 쏟아지는 복지공약을 유권자들이 꼼꼼히 비교하고 선택하는 정책선거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른바 '북풍-노풍' 논란 속에 이념적 잣대가 후보자를 선정하는 첫 번째 기준이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때문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방자치선거 본래의 취지에 맞는 정책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권자들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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