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밥상공동체 "무료급식보다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협의회 0 3,828 2010.03.05 11:16
'한걸음 플러스 매월 5천원 저축운동' 전개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습니다"
빈곤층 주민들의 자활지원 봉사단체인 강원 원주의 밥상공동체복지재단(대표 허기복 목사)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저소득 어르신과 독거노인, 쪽방생활자, 노숙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들에게 자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저축운동을 벌이고 있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이달부터 `한걸음 플러스 매월 5천원 저축운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복지재단 측은 "저소득 대상자들에게 저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습관을 기르도록 해 모아진 돈이 자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저축운동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은 통장을 개설할 경우 복지재단의 지원금이 함께 입금되며 오는 9월 중간점검과 1년 만기시 우수 저축자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복지재단은 이들을 위해 매달 은행에서 밥상공동체를 찾아 출장 수납을 실시토록 할 방침이다.

  허 대표는 "어려운 사람들이 저축운동을 통해 타인의 도움을 받는 수동적인 모습보다는 스스로의 힘을 키우고 오히려 남을 도울 수 있다는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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