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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복지로 "청소년이 꼽은 다문화사회의 최우선 덕목은 배려"

협의회 0 3,474 2015.06.08 09:34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박람회' 참가자 인식 조사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청소년이 꼽은 다문화사회의 최우선 덕목은 '배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는 지난달 21∼23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참가자 2천 명을 대상으로 통일 및 다문화에 대한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다문화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항목에서 '배려'를 꼽은 응답자는 전체의 55.8%에 달했고 '경제적 지원'(24.0%)과 '반(反) 편견'(20.2%)이 그 다음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67.1%는 자신을 다문화 사회의 일원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80.1%가 통일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50년 후 한국 사회의 모습을 물은 결과 63.0%가 '통일된 사회'를 꼽았고, '현 상태를 유지한다'는 답은 12.6%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박람회 기간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부스를 찾은 청소년 2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이번 조사를 통해 청소년이 통일과 다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okk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6/03 07: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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