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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복지로 노인 방문서비스 우수기관 1천643곳에 75억원 인센티브

협의회 0 3,810 2015.04.27 09:41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작년 장기요양서비스 재가급여 제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1천643개 기관에 모두 75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전국 8천150개 기관의 서비스 질을 평가한 결과를 이날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 공개했다.

공단은 ▲ 기관 운영 ▲ 환경·안전 ▲ 권리·책임 ▲ 급여제공 과정 ▲ 급여제공 결과 등 5개 영역 357개 지표를 활용해 평가한 뒤 점수가 높은 순으로 A~E등급을 부여했다.

이 중 상위 10%인 A등급 810개 기관과 상위 10~20%인 B등급 788개 기관, 2년 전 평가에 비해 2등급 이상 향상된 45개 기관에는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재가급여 요양서비스는 요양기관이 65세 이상 노인이나 65세 미만 노인이라도 노인성 질병으로 6개월 이상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을 돕는 서비스다.

요양보호사를 가정에 보내 목욕, 간호, 야간 보호 등을 제공해 건강한 삶을 살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평가의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 중 71.5점으로 2년 전에 비해 2.3점 하락했다. 이는 서비스 제공 수준에 대한 평가 기준을 높인 데 따른 것이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한편 공단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성상철 이사장과 복지부,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기관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A등급을 받은 기관에 '최우수 등급' 수여 기관임을 알리는 현판을 수여하고 장기요양기관 우수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b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4/24 10: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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