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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복지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열흘간 재택근무기

협의회 0 829 2020.12.31 15:05

복지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열흘간 재택근무기  (전문확인 시 클릭)

 

사회복지관의 스마트워크 실현의 기회로/ 복지관 휴관했으니 쉰다고? 천만에 말씀

오늘, 저는 10여 일의 재택근무를 마치고 출근을 했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제가 일하는 복지관의 전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자가격리에 의한 재택근무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경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자가격리면 자가격리지, 왜 재택근무인가?’라고 의문을 가지신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자가격리 중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이번 기회에 좀 쉬어’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가격리를 시작하는 첫날부터 수없이 걸려오는 구청과 시청의 연락을 응대하고, 상황을 정리하고 보고해야 하는 일들이 계속됩니다. 관장님과 직원들이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 개개인의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또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복지관의 직원들이 자가격리가 된다 하더라도, 업무는 멈춰지지 않습니다. 구청, 협회, 유관단체로부터 오는 업무 관련 메일도 하루에 수십개이고, 빠른 기한 내에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매일 보고를 해야 하는 업무가 많습니다. 또한 무료급식서비스 운영과 사례관리대상자를 비롯한 복지관 이용자에 대한 응대와 정보 제공, 상담 등의 업무가 동시에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쯤 되면, 출근해서 근무를 하는 경우와 자가격리로 집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뭐가 다를까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이 지면 안에 10여일의 경험을 다 담을 수는 없겠지만, 경험을 통해서 가장 느낀 부분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앞에서 스마트워크를 먼저 꺼낸 이유가 있습니다.

출처 : 웰페어이슈(welfareissue)(http://www.welfareissue.com)/ 전재일 칼럼니스트

 



*복지뉴스 관련 문의사항: 사무처 조아름대리(031-756-35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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