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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재가 여성장애인에게 PC, 학습 지원

협의회 0 4,785 2009.04.09 09:51
정부와 민간사회복지단체가 공동으로 재가 여성장애인에게 PC와 학습 지원 등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지원에 본격 나섰다.

 

여성부는 6일 여성부 대회의실에서 삼성사회봉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가 여성장애인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정부-민간 공동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도윤 여성부 장관과 이순동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정부와 기업, 민간 단체는 각자가 가진 역량으로 여성장애인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협조해 나가기로 했했다.

 

여성부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e-희망날개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재가 여성장애인의 방문 학습을 지속 지원한다.

 

삼성사회봉사단은 1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120명의 재가 여성장애인에게 PC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이로써 여성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여성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e-희망날개 교육’을 통한 PC 무상지원 80명의 재가 여성 장애인과 함께 총 200명의 재가 여성장애인이 학습보조 등 사회성향상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원대상자의 선정 및 생활 밀착형 지원체계 운영 등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재가 여성장애인에게 사회적응력 향상 및 자립기반이 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변도윤 여성부 장관은 “재가 여성장애인이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능력을 계발하고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 사회를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로 만들어 가는 나눔의 문화를 조성하는 모범적인 선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은 오는 5월부터 본 궤도에 오를 예정이며, 사업에 참가를 원하는 재가 여성장애인 또는 여성 멘토 봉사자는 사회복지 봉사활동 인증관리 시스템 홈페이지(www.vms.or.kr)를 참고해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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